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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튼튼 정형외과/언론보도

(김은지의 강소기업탐방) 박정민 원장 “어깨질환은 사후관리가 중요”


 

통증의학과 통증 세부 질환 전문의 연세튼튼정형외과 박정민 원장. (사진 제공=연세튼튼정형외과)

 

 

 

[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되면서 침수, 농가피해, 산사태, 수막현상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이뿐만이 아닌데요, 바로 어깨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남모를 고통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오십견을 포함한 어깨 관련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인원이 연평균 3.4%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의 발달로 대다수 사람이 이동하면서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게 되고 잘못된 자세나 바르지 못한 숙면 자세로 어깨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한다고 합니다.

 

어깨질환 통증, 치료와 사후 관리까지. 연세튼튼정형외과 박정민 원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연세튼튼정형외과./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 일상생활 속에서 어깨질환으로 통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점점 더 늘어 가고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그 이유는 어깨의 통증이 지속되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 또한 지속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보편적인 생각으론 어깨통증의 원인이 한 가지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매우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해 두게 되어 악화하는 겁니다.

 

- 그럼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해당하는 질환들은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건염, 석회화건염, 어깨충돌증후군, 어깨탈골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회전근개파열과 어깨탈골을 제외하고는 외상(外傷)이 없어 조기치료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회전근개파열과 어깨충돌증후군은 수술에 대한 우려로 인해 쉽게 치료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수술 그 자체가 자신에게 손실로 다가오기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어깨질환 치료의 첫 단추는 정확한 진단이라는 박정민 원장./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 어깨통증은 수술로 치료 가능한 질환인가요?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뉘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총 4단계에 걸쳐 진행 단계가 있습니다. 정밀검사와 진단을 통해 비수술치료의 가능 여부를 살핍니다. 체외 충격파와 인대 강화주사를 통해 근육과 함께 약해진 관절 막을 유연하게 하고 손상된 인대와 주변 인대를 강화하고요, 어깨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자세 교정과 운동교육을 통해 어깨 관리법을 익히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을 받은 내용을 토대로 환자 스스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켜, 어깨질환으로부터 기인한 어깨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맞추어 재발의 우려를 낮추게 합니다.

 

- 비수술치료에 있어 어떤 중요한 점이 있을까요?
어깨 비수술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후관리입니다. 수술치료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체계적으로 받은 운동교육을 자신의 몸에 체득시키고 매일 같이 실천하여 치료 효과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이라는 것은 환자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으므로 치료 후 자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 어깨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어깨는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우리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팔을 지탱해주는 기관으로 어깨가 고장이 난다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즐기던 취미마저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수술로 인한 기회비용의 박탈, 그리고 그에 대한 공포에서 기인한 방치는 자신에게 큰 손해로 다가올 뿐입니다. 지금 당장 어깨에 통증이 있다면 체계적인 비수술 치료를 통해 더 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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